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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사진/동영상)

평택 백석포리 - 김완구(수호기사)

피닉스피쉬관리자 0 2080
???? 2023년 11월 셋째주 조행기(2023.11.18 ~ 11.19) ????

『신은 죽었다.』라고 허무한 인용을 하던
독일의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말처럼,
직장인 주말꾼에게 만은 신은 죽었거나,
아니면 주말 낚시꾼이겐 신은 존재의
무지를 가르침이 분명 한 가 봅니다.
뭐 날씨 때문에 거창하게
신을 거론함이 마땅치 않음이지만,
그래도 주말 낚시인에겐 가혹한 처사임이 분명합니다.

주 중에는 온화하던 날씨가 주말이면
폭군의 억압처럼 영하의 냉기를 물가에 불어넣고,
심술덩이 바람으로 물위로 파도를 일구고,
그 마저 던져 넣은 낚시대위로
고드름을 작품으로 만들어 놓고,
찌는 뭐가 그리 신나는지 마냥 흔들거리는지요??!!

얼얼한 추위에도 수달은 유유히 우리 곁에 머물렀고,
많은 물닭들은 물 밑 붕순이들을 유린하였으며,
그렇게 지난 주말은 제에게 또 하나의 아픈 조행의
기억을 심어 놓고 물러 갔읍니다.
이제 낚시 조행의 동면시간이 다가 오네요.
이제 찐 겨울이 우리 곁에 슬며시 다가 왔나 봅니다.
출조하시는 조사님들의 건강을 염려하며,
감기 조심하시고, 낮은 기온에 방한 철저하시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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