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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행기(사진/동영상)

무한천 가을 붕어낚시

낙엽비 0 591

 


 

무한천 가을 붕어

충청남도 청양군에서 시작된 물줄기가 예당저수지를 거쳐 예산군 오가면, 신암면에 이르러 삽교천과 합류한다.

무한천의 수위가 60%인 갈수기에 마릿수 붕어들이 낚이는 곳이 있다는 후배의 연락을 받고 기대에 부풀어 길을 나섰다.

예산에 사는 손영선 씨는 일주일에 2번 정도 출조를 하는데 특히 무한천, 삽교천은 손바닥을 들여다보듯 정보가 많고 훤하다.

입추가 지난 가을날이지만 아직 땡볕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주말, 새벽 5시에 터에 도착, 손영선 씨와 낚시 자리로 진입했다.

안내를 받아 자리 잡은 곳은 한동안 낚시를 하지 않은 자리인데 갈수기에 마릿수 붕어들이 낚이는 곳이다.

무한천과 삽교천이 만나는 지점인데 주차 후 100m 발품을 팔아야 한다.

낚시 자리는 석축이라 불편했지만 입질 시간이 따로 없이 낚시하는 내내 붕어들이 낚이는 곳이다.

저수위에도 수심이 3.6칸 기준 2m~2.5m인데 4.0칸은 1.6m로 긴 낚시대가 오히려 수위가 낮다.

바닥은 뻘이라 물색이 맑으면 떡밥류 미끼가 유리하고 물색이 탁하면 지렁이가 우세하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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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시 시작하자 입질 시작

낚시 장비들을 옮기고 낚싯대를 펴는데 손영선 씨는 벌써 붕어를 낚기 시작한다.

낚이는 붕어들은 7~9치가 주종인데 입질이 지저분해서 입걸림이 되지 않아 헛챔질이 많다.

필자도 지렁이를 미끼로 썼더니 큼직한 피라미가 낚인다.

낚싯대 편성을 마치고 밑밥용 글루텐과 입질용 글루텐을 만든 뒤 낚시를 시작했다.

집어용 미끼를 서너 번 투척하고 시원한 냉수를 마시는데 점잖은 찌올림을 해서 챔질을 하니 9치 붕어가 낚인다.

집어가 된 뒤 다음날 철수할 때까지 입질이 계속 이어졌다.

이곳은 저수위에 붕어가 잘 낚이다가 수위가 불면 붕어들이 빠져나가며 낱마리가 낚이는데 낚이는 붕어들이 회유하는 특성 때문이다.

입질이 오면 동시에 낚이다가 주춤하고 다시 주변 조사들이 입질을 받으면 동시에 입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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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어낚시의 백미, 밤낚시

오후 2시까지 햇볕이 언덕 뒤라 더위를 느낄 수 없었는데 땡볕 더위라 근처의 식당에 들려 시원한 콩국수를 한 그릇 비우고 자리로 돌아왔다.

저녁 7시 케미를 꽂고 밤낚시를 시작했는데 낮보다 입질 횟수는 줄었지만 천천히 찌를 올리고 낚이는 붕어들도 9~월척급이 주종이다.

체고가 높은 무한천 붕어는 당길 힘이 아주 좋은데 깊은 수심에서 낚이는 월척급 붕어들은 꺼내기가 힘들 정도이다.

무한천은 53.9km의 수로인데 계절별 낚시 자리에 따라 조황이 천차만별이다.

오죽하면 끝이 없는 수로라고 이름을 지었을까?

가을에 진한 손맛을 볼 수 있는 수로낚시에 취해보는 것도 좋겠다.


취재:낙엽비<월간붕어 객원기자, 유튜브 낙엽비월척TV 진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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